■ 김영남과 김여정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2박 3일간 일정을 마치고 평양으로 돌아갔습니다. 김여정은 환송 만찬에서 반가운 분들을 평양에서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.
■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 대표단과 함께 북한 예술단의 마지막 공연을 관람했습니다. 어제 무대에서는 현송월과 소녀시대 서현의 깜짝 등장이 관객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습니다.
■ 건조 특보가 내려진 강원도 삼척에선 어제 낮과 밤에 잇따라 산불이 발생해 비상이 걸렸습니다. 어젯밤 도계읍에서 난 산불로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.
■ 승객과 승무원 71명을 태운 러시아 여객기가 이륙 5분 만에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습니다. 기상 악화 때문으로 보이지만 러시아 정부는 테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.
■ 중부지방에 한파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 아침이 영하 9도 등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. 호남과 제주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중부지방에도 산발적으로 눈이 오겠습니다.
■ 영국 일간지 더타임스가 평창 올림픽 개막식 때 남북 선수단이 들었던 한반도기를 설명하며 독도를 일본 섬이라고 보도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.
■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이 오늘 스웨덴과 2차전을 치릅니다. 세계 랭킹 5위의 강팀을 상대하지만 온 힘을 다 쏟는 혼신의 경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.
■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평창올림픽 기간에 이뤄진 남북간 교섭이 한반도 평화의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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